선물로 받은 옹골찬 천도복숭아를 먹다
옹골찬 천도복숭아를 먹다!!
선물 받은 옹골찬 천도 복숭아가 집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가까운 경산 자인에서 온 싱싱한 천도 복숭아
여름과일로 복숭아가 나오는 계절이 이렇게나 빨리 왔다니 세월이 엄청 빨리 지나가는거 같네요 2018년도 벌써 반틈이나 지나갔네요.
선물해 주신 지인 형님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천도복숭아를 열어 보았습니다.
아주 빨갛게 잘익은 천도복숭아 이번여름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천도복숭아였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적당이 물컹한게 향도 진하고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속도 아주 잘익은게 즙도 많았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과육이 줄줄 흘러 내릴 정도!!
과육이 천도복숭아 전체에 80프로는 차지 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릇을 밑에 받치고 먹지 않으면 큰일 날 정도..... 그정도로 과육이 흘러 넘쳤습니다.
천도복숭아는 딱딱한건 새콤 달콤 인데 적당히 물컹해진건 정말 새콤보다는 달콤함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더 먹고 싶어 지네요.
경산에서 복숭아 농사를 하고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맛있는 복숭아 일줄이야...
천도복숭아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자면
천도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다르게 과피에 털이 없습니다. 무모증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일반 복숭아 보다는 당도가 덜 하다고 합니다. 원래는 같은 복숭아 일족 이였는데
괴피의 돌연변이로 인해 털이 없어지고 일반 복숭아 보다 당도는 덜하지만 신맛이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천도 복숭아를 먹게되면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으며 껍질채로 먹어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간기능을 회복시켜주어 (자연 우루사) 피로를 자주 느끼시는 분들한테
좋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천도복숭아를 구워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 구워먹으면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일단 전 구워 먹어 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한번 도전을 해봐야 겠습니다.
여름 재철과일인 천도복숭아 다같이 먹어 보즈아!!!